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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박정호 사장 45억원...30% 껑충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정호 SK텔레콤의 대표이사가 45억3,100만원의 보수를 받아 통신 3사 중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도 35억600만원에 비해 29%(10억2,500만원)가량 오른 금액이다. 지난해 박 대표는 급여 13억원, 상여 32억2,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을 받았다. SK텔레콤은 “2018년 MNO(통신)·미디어·보안·커머스 등 4대 사업을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재편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창규 KT 전 회장은 급여 5억7,000만원, 상여 8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14억4,200만원의 보수를 받았고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1억6,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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