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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할시' 5월 내한공연 취소

할시.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




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Halsey) 내한공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30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증해 예정된 5월 공연을 일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연장을 찾을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티켓은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환불 관련 세부 사항은 예스24 티켓과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초 할시는 오는 5월 9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인 ‘할시 라이브 인 서울’(Halsey Live in Seoul)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할시는 방탄소년단(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에 피처링해 한국에도 이름을 알렸다. 지난 1월 새 앨범 ‘매닉’(Manic)을 발표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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