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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코로나19 치료법 개발 주장…“항말라리아제 기반”

러시아 바이러스 실험실 모습. /연합뉴스




러시아 보건부 산하 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보건부 산하 의생물학청은 이날 보도문을 통해 “의생물학청의 ‘파름자쉬타’ 연구센터가 중국과 프랑스의 경험을 이용해 항말라리아제 메플로퀸에 기반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의생물학청은 “이 약(메플로퀸)은 높은 선택성으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세포변성효과(Cytopathic effect)를 차단하고, 바이러스 번식을 저지하며, 메플로퀸의 면역억제 효능은 바이러스로 초래된 염증 반응 활성화를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클로라이드(Macrolide) 항생제와 벤질페니실린 등의 추가는 이차적 박테리아·바이러스 증상 출현을 막을 뿐 아니라 혈장(plasma) 내 항바이러스 물질 집중도를 높인다”면서 “이를 통해 다양한 증세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해준다”고 주장했다. 이 치료법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를 고려해 개발됐으며, 러시아 보건부의 코로나19 예방·검진·치료법 권고안에 포함하도록 제안됐다고 의생물학청은 소개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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