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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핵심사업·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체질 강화"





안동일(사진) 현대제철(004020) 사장은 25일 “핵심사업과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이날 인천 베스턴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제55회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저성장 국면이 심화되고 철강 수요시장 침체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사장은 “최대생산, 최대매출 등 외형적 규모와 양적 성장에 치중하던 기존의 경향에서 벗어나 올해는 본원적 경쟁력에 방점을 두고 최적생산, 최고수익 실현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며 “경쟁력이 있는 사업과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기업체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안 사장은 이어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정확히 인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조직역량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제철은 주총에서 서명진 구매본부장(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고 박종성 당진제철소장(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각각 3년이다. 또 박의만 세무법인 삼익 대표세무사와 이은택 중앙대 건축공학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각각 1년이다.

이사 보수한도는 기존 8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줄였다. 실적 부진에 따른 책임경영 강화하는 차원이다.

사업 효율화 차원에서 단조 사업을 물적분할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현대제철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단조 사업을 떼내기로 했다. 신설법인은 ‘현대아이에프씨 주식회사’로 분할기일은 4월 1일이다. 현대아이에프씨는 금속 주조 및 자유단조 제품의 생산의 판매사업부문을 맡는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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