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해군 2함대 장병들, 천안함 46용사 해상 위령제 거행

23일 경계임무 마치고 귀환하면서 해상에 헌화

해군 2함대 황도현함 장병들이 23일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천안함 46용사 해상 위령제를 진행하면서 해상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천안함 사건 10주기를 맞아 해군 장병들이 해상 위령제를 진행했다.

해군은 지난 23일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2함대 장병들이 해상 위령제를 거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해군 2함대 소속 황도현함(400톤급 유도탄고속함) 장병들은 23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경계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면서 천안함 위령탑 인근 해상에서 천안함 장병들을 추모하며 헌화했다.



황도현함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인 황도현 중사의 이름을 딴 함명으로 2015년부터 2함대 소속으로 서해 수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천안함 사건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우리 영해인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천안함이 침몰해 해군 장병 104명 중 46명이 전사했다. 당시 조사 결과 천안함 침몰은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정부는 2016년부터 ‘서해수호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서해바다를 지키다 숨진 이들을 기념하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올해는 이달 27일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천안함 피격과 2010년 11월23일에 발생한 연평도 포격 사건, 또 이에 앞서 2002년 6월29일 일어난 제2연평해전의 희생자를 기리는 종합 추모행사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