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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워킹 스루’ 선별진료소…“속도 5~7배 빨라”

인천공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워킹 스루’ 선별 진료소가 설치된다.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는 등 검역 절차가 강화된 상황에서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주 수요일(25일)부터 인천공항 내 도보 이동형 검사가 가능한 선별 진료소 약 40개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킹 스루 선별 진료소는 코로나19 검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공중전화 부스와 비슷한 일종의 ‘진료 부스’로 환자가 들어가면 반대편 혹은 부스 바깥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한다. 접촉 범위를 최소로 하면서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기존의 선별 진료소 1곳에서 검체를 채취하는데 한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면 도보이동형 같은 경우에는 부스를 옮겨 다니면서 대략 5분에서 6∼7분 만에 하나씩 검사를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은 참석한 기자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세종=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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