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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DT캡스·이노뎁 손잡고 7조원 ‘산업용 드론’ 사업 나선다

5GX 산업용 드론 사업 협약

박진효(왼쪽 두 번째) ADT캡스 대표 겸 SK텔레콤 보안사업부장과 김윤(세 번째) SKT CTO, 이성진(영상 앞줄 가운데) 이노뎁 대표 등 관계자들이 ‘5GX 드론 솔루션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이 보안기업 ADT캡스, 지능형 영상분석 플랫폼 기업 이노뎁과 함께 ‘5GX 산업용 드론’ 사업에 나선다. 글로벌 산업용 드론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59억 달러(약 7조 4,000억원) 규모로 성장하는 만큼 해외 시장 공략까지 나설 계획이다.

SKT는 ADT캡스·이노뎁과 ‘5GX 드론 솔루션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3사는 LTE(롱텀에볼루션) 등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한 드론 솔루션을 연내 출시한 뒤 5G망에 따라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드론에 5G 통신망을 연결해 기존에 없던 드론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5G 기반 산업용 드론 서비스는 다수의 드론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통신망 연결 지역에선 초고화질 영상(4K)과 같은 대용량 데이터도 전송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재난 상황 긴급 출동과 시설물 모니터링, 대기환경 측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3사는 5G 기반 통신과 드론,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T는 기존 5GX 드론 관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통신망 기반 저지연 영상전송 기술인 SRT(Secure Reliable Transport), 지능형 영상 분석 엔진인 VA(Video Analytics) 기술 등을 제공한다. 이노뎁은 SRT·VA 기술을 시스템화하고 드론의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ADT캡스는 보안 및 제휴 사업 서비스의 공동 기획과 컨설팅, 구축, 유지, 보수 업무를 맡는다.

박진효 ADT캡스 대표 겸 SKT 보안사업부장은 “3사의 보유 역량을 결집해 국내 드론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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