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037560)은 3월부터 헬로tv의 실시간 채널 화질을 100% 풀HD(고해상도)로 업그레이드했다고 8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의 기존 풀HD 채널 비율은 78% 수준이었다. 하지만 표준해상도(SD)로 송출되던 일부 채널의 화질을 개선해 풀HD 화질을 모든 채널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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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은 “이번 화질 개선은 완전한 디지털 케이블 방송으로 전환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RF(주파수) 기술 방식을 쓰는 케이블TV 특성상 주파수 용량이 제한돼 디지털 화질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LG헬로비전은 지난해 3월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고 가용 주파수를 확보해 유료방송 디지털 경쟁에 나섰다.
장상규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 상무는 “케이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가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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