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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트렌드] ‘편리미엄’시대 열린다, 단지 내에서 한 번에 쫘악~누려야지

- 생활반경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경향 강해져

-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 단지에 수요자 관심 집중

<‘현대 테라타워 영통’ 투시도>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2020년 트렌드를 제시하면서 편리함이 프리미엄이 된다는 ‘편리미엄’ 트렌드를 선택했다. 이 트렌드는 소유에는 시간 개념이 없으나 경험에는 시간 개념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가격과 품질보다 편리함에 플러스점수를 준다는 의미이다. 이를 테면 시간절약제 상품(간편 가정식 등)에 프리미엄을 지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최근 유행하는 `슬세권(슬리퍼+세권)`이라는 말과 연계해서 생각할 수 있다. 부동산에서 유행하는 이 말은 슬리퍼와 O세권의 합성어로 잠옷이나 슬리퍼와 같은 편한 복장으로 마트, 쇼핑몰, 영화관, 커피전문점, 은행 등과 같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한 생활권역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만큼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에 더욱 가치를 둔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생활반경 근처에서 일상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시간과 편의성에 대한 가치가 중요해지면서 단지 내에서 일과 업무는 물론 쇼핑과 여가까지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생활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주거복합단지는 물론 지식산업센터 내에 기숙사와 상업시설을 갖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수원에서는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상업시설이 한 곳에 모여 비즈니스 중심의 신개념 지식산업캠퍼스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250번길 15일원에서 테라타워 브랜드 지식산업센터인 ‘현대 테라타워 영통’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연면적 약 9만 6,946㎡ 규모로 지어진다.

수원시에서는 처음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테라타워’ 브랜드 지식산업센터가 선보이는 만큼 일대 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시공능력평가에서 7위를 기록한 1군 건설사로, 다수의 지식산업센터를 시공하면서 성공적으로 분양했기 때문이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건설명가로 꼽히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이름에 걸맞은 상품과 특화설계도 도입할 예정이다.



먼저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으로 다락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공간활용도를 높여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라이브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고, 전층 5.1~5.4m의 높은 층고를 제공(라이브오피스형 제외)하여 공간 활용도가 높은 쾌적한 업무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5층에는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적용한 제조특화형 지식산업센터도 조성한다.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설계를 도입해 차량으로 바로 물류 이동이 가능한 만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숙사는 총 298실을 전용 24㎡ 중심의 소형 면적으로 구성했으며 일반형과 다락형의 두 가지 타입으로 조성된다.

입주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역시 돋보이는 점이다. 단지 내 4층에는 옥상정원 등의 휴게공간과 피트니스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법정대비 주차대수 약 211%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지하 2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인 ‘브루클린381’도 들어선다. 뉴트로 컨셉을 위해 공장형 카페와 키즈카페 등 탁월한 집객력을 갖춘 앵커시설 입점을 추진 중이며, 뉴욕 브루클린의 상환경 특화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분양 관계자는 “업무와 주거는 물론 생활의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만큼 편리미엄 트렌드와 연계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를 통해 업무와 주거 수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효율적인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 938-7 일원에서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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