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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자회사 실적 저점·임상 모멘텀 등 기대감↑

DB금융투자 리포트

DB금융투자는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유한양행(000100)에 대한 매수의견을 밝혔다.

DB금융투자는 유한양행의 지난 4·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6% 상승한 85억원을, 매출액이 전년 대비 4.9% 하락한 3,937억원을 기록해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2018년보다 각각 2.5%와 75%씩 감소했다. 구자용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비리어드의 매출이 548억원 감소했고, 연구개발비가 95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0.2% 증가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한양행은 올해부터는 현재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치료제에 대한 마일스톤 수취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이다. 구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올해 상반기 레이저티닙의 식약처 조건부허가 신청, 하반기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이중 항체 JNJ-372 병용 임상1b 결과발표 등이 예정돼있다”며 “개발진행에 따라 2020년 700억원 이상의 계약금 및 마일스톤 수익이 인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유한화학과 유한킴벌리 역시 매출 감소의 저점에 도달했다고 판단되며, 임상 및 상업용 원료 의약품 프로젝트 증가와 수출 증가에 따라 자회사 실적은 다시 성장단계 진입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구 연구원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딛고 기술료 수익 증가에 따라 유한양행의 올해 실적은 대폭 성장할 것”이라며 “임상 발표에 따른 모멘텀 역시 기대할만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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