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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분양 주택 9.5% 감소...공급 부족 우려로 7개월째 줄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4만 3,268가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9.5%,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9% 감소한 수치다. 전국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6월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평가 받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지난달 감소했다. 지난달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보다 3.1% 줄어든 1만 7,500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4,901가구로 전월보다 21%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의 감소 추세가 두드러졌다. 경기도 미분양 물량은 전월보다 26.5% 줄어든 3,735가구를 기록했다. 서울은 전월보다 20가구 줄어든 131가구를 기록한 반면 인천은 전월보다 69가구 늘어 총 1,035가구가 미분양 물량으로 남게 됐다. 지방은 미분양 물량이 전월보다 7.8% 줄어든 3만 8,367가구를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보다 7% 감소한 3,565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9.7% 줄어든 3만 9,703가구를 기록했다.

전국 미분양 물량이 감소 추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공급 감소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정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 시장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정비사업 공공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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