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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코로나19 확산에 대구 지역 지점 4곳 추가 폐쇄

다사지점·성서홈플러스출장소 2일간 긴급방역

계명대동산병원점·경북대병원점은 2주간 폐쇄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0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DGB대구은행이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4개 지점을 추가로 임시 폐쇄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달성군 소재 다사지점과 달서구 소재 성서홈플러스 출장소를 이날부터 이틀 간 긴급 방역을 위해 임시 폐쇄했다. 해당 지점 직원은 전원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없고 증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은행은 두 영업점을 27일부터 정상 재개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계명대 동산병원점과 경북대병원지점은 이날부터 3월9일까지 14일간 폐쇄된다. 두 영업점 모두 경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두 영업점을 긴급 방역하고 직원 전원을 14일간 자가 격리토록 했다. 영업 중단 기간 동안 두 영업점의 업무는 각각 대구은행 계명대지점과 삼덕동지점이 대체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진자 동선 확인 지점 방역과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자가격리와 폐쇄 등에 신속히 대처해 고객 업무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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