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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대구 시내 시민 3만7,000여명 14일 내 집중적으로 검사”

김강립(오른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이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대구 주민 3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향후 2주간 진단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행정지원대외협력반장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향후 2주간 신천지 교인 이외에 대구시내 지역사회 주민이 증상이 있을 경우 전수조사할 예정”이라며 “합리적으로 추정했을 때 (일반시민을)2만8,000명 정도 예상하고 있고 (신천지 교인까지 모두 합하면) 3만7,000명 정도”라고 말했다.



박 반장은 “이들을 2주 안에 집중적으로 검사를 수행하고 여기에서 확진자로 판명날 경우 바로 치료조치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필요한 병상과 인력을 확보해서 대구와 대구 인근지역에 병상과 의료진을 파견해서 치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수본의 다른 관계자는 “2만8,000명의 숫자의 코로나 의심환자가 아니다”라며 “코로나가 발병 초기에 감기와 구별이 안되는 만큼 이 정도의 숫자가 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추정했고, 이들 중 혹시 있을지 모르는 코로나 환자들을 찾아내고 전부 치료하고 격리해 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한도로 낮추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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