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멋진 학교생활 응원할게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직원 자녀 720명에 입학선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대한항공 직원 자녀가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에게 선물세트를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밝은 웃음, 밝은 마음으로 생활한다면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거예요.”

조원태(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대한항공(00349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직원 자녀 720명에게 축하카드와 함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조 회장은 카드를 통해 “신 나고 멋지게 학교생활을 하기를 응원한다”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선물세트는 크레파스·색연필 등 공통 문구용품에, 연필깎이 종합세트 혹은 리듬악기 종합세트 중 선택이 가능했다.



대한항공은 가족친화경영 일환으로 임직원과 자녀들을 초청해 부모와 함께 업무를 체험하고 격납고를 테마파크로 만들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패밀리데이’, 글로벌 에티켓을 배우고 실습해보는 ‘글로벌 매너 스쿨’, 입시를 앞둔 자녀들과 함께하는 ‘입시 설명회’, 회사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한진탐방대’ 등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출산과 육아로 인한 여성인력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자 육아휴직·산전후휴가·가족돌봄휴직 등을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