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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여배우 스캔들' 관련 공지영에 "친절한 지영씨 불편…싹싹 빈 거 잊었나"

소설가 공지영씨/연합뉴스




배우 김부선씨가 지난 2018년 ‘여배우 스캔들’ 사건과 관련, 소설가 공지영씨를 또다시 겨냥했다.

김씨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공지영 씨, 그 와중에도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했네요”라며 “왜 이래요. 선수끼리. 이창윤 고소했다는 거 이것도 거짓말이죠? 강용석 변호사가 노발대발했다? 천만에요. 고소하겠다고 방방뜨는 날 오히려 강변은 말렸어요. 잘아시면서 쌩까긴요”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씨는 “녹취 사실을 후에 내게 알렸다? 천만에요. 오리발 내밀다 증거사진 보내자 내게 싹싹 빈거 벌써 잊었나요?”라고 되물은 뒤 “경찰서에 참고인 자격으로 간 거 아닌가요? 본인이 주진우에게 들었다는 말을 진술하러 간 거 아닌가요? 근대 왜 내 역할까지 하신건지 내가 죽거나 행불자(행방불명자)라면 이해하겠습니다만”이라고도 적었다.

이어 김씨는 “왜 신체의 비밀을 당신이 나 몰래 녹음해서 제출까지 했나요? 지금도 나는 친절한 지영 씨가 매우 불편, 불쾌합니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배우 김부선씨/연합뉴스




김씨는 아울러 “재작년 사건 관련 거짓기사들 오늘 몇건 찬찬히 읽어보니 확 진짜 그간 오고 간 톡 문자 다 공개하고 싶다”라면서 “나 거짓말 혐오하는 사람인 거 잘 아실텐데요. 2018년 6월 9일 ‘kbs뉴스’ 나가야 한다고 자리 깔아준 사람, 등 떠민사람 누굽니꽈~”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 15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나는 공지영이 나 몰래 전화통화 녹음해서 타인들과 공유한 게 더 소름 끼치는데”라면서 “공지영씨, 늦었지만 나와 내 딸과 가족들에게 사과하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앞서 11일 김씨는 “엄밀히 말하자면 녹취 유출 피해자는 김부선, 이재명”이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자 수천 명이 공지영 녹취 유출 사건으로 나와 공지영을 고소했고 작년 겨울 성동경찰서에서 조사받았다”고 지난 사건을 다시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내가 공지영을 민, 형사 고소하는 게 맞다”면서 “그러나 고의가 없다는데 어쩌겠느냐. 배신감과 수치감에 치가 떨리지만 그럼에도 공지영을 선처해 달라고 했다”고 썼다.

김씨가 이같은 내용의 글을 여러 차례 올리면서 갑작스럽게 김씨가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공씨를 비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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