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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점유율 힘입어...키움증권 역대 최고실적 경신

넥센은 영업이익 57% 늘어나

GKL·강원랜드 등 카지노 업체

증권가 기대치보다 실적 저조





키움증권이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국내 타이어 제조업체 넥센(005720)은 자회사 넥센타이어 편입에 힘입어 1년 전에 비해 57% 늘어난 영업이익을 벌어들였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570억원, 당기순이익은 3,62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에 비해 42.4%, 87.7%씩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3.9% 증가한 4,736억원을 나타냈다. 키움증권의 한 관계자는 “주식 거래대금이 줄어드는 가운데에서도 개인 점유율을 30.3%까지 끌어올린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넥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250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56.8% 늘어난 액수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9.8% 늘어난 1,148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68.5% 증가한 2조2,913억원으로 나타났다. 넥센 측은 “지난 2018년 7월1일부터 자회사 넥센타이어가 연결재무제표에 새로 편입되면서 매출액과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자동차 부품업체 한온시스템(018880)도 전년보다 11.5% 늘어난 4,838억원을 영업이익으로 벌어들였다.

강원랜드(035250)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022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에 비해서는 16.6% 늘어났지만 증권가 컨센서스(증권사 세 곳 이상의 실적 전망치 평균)인 5,172억원에 미치지는 못했다. 마찬가지로 카지노 업체인 GKL(114090)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1,021억원)에 못 미치는 96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7.9% 줄어든 액수다. 한편 BGF리테일(282330)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966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보다 3.7% 늘어난 것으로 증권가 전망치(1,969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3.9% 증가한 5조9,461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8% 감소한 1,514억원이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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