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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자제에...소상공인 98%가 "매출 급감"

소상공인聯 1,096명 설문

50% 이상 감소 44% 달해





신종 코로나 감염증 사태에 소상공인 대부분이 매출 감소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상권에 유동인구가 급감하면서 매출도 동반 하락한 건데 특히 오프라인 기반 소상공인들이 1차 피해를 봤다.

11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096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7.9%가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우 감소했다’라는 응답자는 733명(67.1%)였고 ‘감소했다’는 336명(30.8%)이었다.

매출액 감소 비율이 50% 이상이었다는 소상공인이 480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44%를 차지했다. 15~50% 미만 감소 비율도 48%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에 따른 외출 자제 현상은 소상공인들의 피부로 와닿았다. 설문에 응답한 소상공인의 97.5%가 방문객이 ‘매우 감소하거나 감소했다’고 답했다.



사업장 피해현황을 묻는 질문에 ‘각종 모임 및 행사, 여행 등 무기한 연기, 취소로 인한 피해발생’이 61.4%로 가장 높았고 ‘유동인구 감소에 따른 피해’가 22.5%를 기록했다.

필요 지원 정책에 대해서 51.8%에 달하는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예산 조기 집행’이 가장 필요하다고 꼽았다. 이밖에 ‘피해 소상공인의 전수조사를 통한 현실적인 지원 정책 강구’가 43.2%였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도매 및 소매업 비중이 49.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20.3%), 개인서비스업(12.2%)이 뒤를 이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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