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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설 연휴 ‘몰’에서 놀자...봉산탈춤 퍼레이드부터 마술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 26일 설맞이 퍼레이드

22명 공연단이 봉산탈춤과 사자놀이 선봬

롯데월드몰은 26~27일 국악밴드 공연

여의도 IFC몰은 전통 문화 체험 제공

강병인 캘리그래피 작가가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




도심에서 편하게 연휴를 보내는 ‘몰링족’이 늘고 있다. 특히 올해 설 연휴는 예년보다 짧은 만큼 멀리 떠나기보단 도심 근처의 몰에서 쇼핑과 여가를 한 번에 해결해보는 건 어떨까. 신세계 스타필드, 롯데몰, IFC몰 등 주요 복합쇼핑몰들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봉산탈춤과 사자놀이로 흥겨운 연휴를=스타필드 코엑스몰은 오는 26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설맞이 퍼레이드’를 펼친다. 총 22명의 공연단이 전통 음악 연주는 물론 봉산탈춤과 사자놀이 등 역동적인 춤을 선보인다. 경자년을 상징하는 쥐 모양 탈과 신년 축하 대형 깃발이 소품으로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공연단이 직접 전통 간식을 나눠주고 함께 사진촬영도 하며 명절 분위기를 한층 띄울 예정이다. 또 스타필드는 쥐의 해인 경자년을 맞이해 풍요로운 새해를 기원하는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도 펼친다. 참이슬과 드라마 미생, 정도전 등의 글씨 주인공인 강병인 캘리그래피 작가가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장을 찾아준 고객들을 위해 신년 덕담을 캘리그래피로 제작, 선물(사전 선착순 접수 50명 대상)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27일에는 스타필드 시티 명지에서도 진행한다.





◇국악밴드 공연부터 마술쇼까지 풍성=롯데월드몰은 설 연휴 기간 5층 ‘29 스트리트’에서 여성 5인조 ‘더 튠’의 국악 밴드 공연을 진행한다. 더 튠은 한국의 샤머니즘, 노동요, 전통장단 등에서 창작의 모티브를 찾아 오늘의 시선으로 전통음악을 재해석하는 음악그룹이다. 뉴욕 링컨센터에 초청받을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그룹으로 관객들은 사물놀이를 보듯 신명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6~27일 양일간 오후 4시, 6시에 30분씩 진행된다. 밴드 공연뿐만 아니라 마술쇼도 펼쳐진다. 롯데몰 수원은 오는 26일 2층 ‘클루’ 매장 앞에서 마술쇼를 진행한다. 롯데몰 수지도 같은 날 4층 그린홀에서 가족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멀 매직쇼’를 선보인다.



◇여의도 한복판에서 전통문화 체험도=여의도 IFC몰은 오는 27일까지 IFC몰 L3층 사우스아트리움에서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통 놀이마당에서는 남녀노소 온 가족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활 쏘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전통 먹거리 존에서는 한과와 엿, 과자 등 민속 고유의 간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동반 고객 대상 캐릭터 풍선 서비스와 2020년 새해 소망을 적어주는 캘리그라피 서비스도 진행된다. IFC몰 관계자는 “도심에서 설 연휴를 보내는 고객들이 몰 안에서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문화와 먹거리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체험존의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IFC몰은 설 연휴 기간(1월24~27일) 동안 정상 운영하며, 설 당일인 25일만 일부 매장(패션, 식당가, 영풍문고 오후 1시 오픈, 여의도 CGV 정상영업) 영업시간이 조정된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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