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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봉쇄령’에 中 상하이지수 2.75% 급락

‘우한 폐렴’ 사태가 중국 경제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에 23일 중국 주요 지수가 폭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무려 2.75% 하락한 2,976.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3.44%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선전성분지수도 3.52% 폭락한 10,681.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우한 폐렴’이 중국에서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중국 경제 전반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특히 이날 새벽 극약 처방에 가까운 ‘우한 봉쇄령’이 발표되면서 투자 심리가 급속히 얼어붙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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