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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기업은행장 사태 다시 악화… 文대통령이 긁어 부스럼 냈네요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18일째인 20일에도 노조에 막혀 출근하지 못했습니다. 윤 행장과 노조 간에 그나마 감지되던 대화 분위기가 싸늘하게 식은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권은 정부에 있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라네요. ‘긁어 부스럼 낸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것이지요?

▲더불어민주당이 20일 4·15 총선 2호 공약으로 오는 2022년까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30개 육성하고 벤처투자액 연간 5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 총선 표심을 잡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규제혁파가 먼저 선행돼야 하는데요, 공유경제에서 보듯이 기득권 세력의 눈치 보기에 급급한데 무슨 수로 신산업을 키우겠다는 건가요.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직접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중단을 청탁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가 국회에 제출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공소장에 나온 내용인데요. 지난 2017년 감찰 당시 백 전 비서관은 박형철 전 반부패 비서관에게 “유재수를 봐주는 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얼마 뒤에는 “유재수 사표만 받고 처리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또 청탁했다는데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밝혀졌으니 발뺌하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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