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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노리는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역류성식도염 등 난치성 질환치료제 개발 매진







대웅제약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이라는 비전 아래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우선 APA 기전(메커니즘)의 차세대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성과가 올해 가시화될 전망이다.

펙수프라잔은 지난해 국내 임상 3상을 완료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한 상태. 올해 미국과 중국에서 임상시험에 진입한다.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보다 위산분비 억제 효과가 우수하고 항궤양 효과도 있어 40조원 규모의 세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첫 SGLT-2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신약으로 개발 중인 DWP16001은 뛰어난 약효와 약효지속시간이 강점. SGLT-2 억제제 계열은 콩팥(신장)에서 포도당을 재흡수하는 수송체인 SGLT-2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포도당이 체내 재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해 혈당을 조절한다.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 동일 계열 약물의 100분의1 용량만 써도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는 효능을 보였다. 지난해 5월 임상 2상에 돌입했으며 2023년 국내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폐를 포함한 각종 조직·장기에서 콜라겐 함량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딱딱해지는 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DWN12088)도 개발 중이다. 만성화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아직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PRS 단백질의 활성을 선택적으로 감소시켜 폐섬유증 등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한다. 먹는 제형으로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고 9월부터 글로벌 임상에 착수했다. 세계 첫 PRS 저해 혁신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글로벌 50위 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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