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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테니스 호주오픈 공식후원 개시

쏘렌토 등 130대 차량전달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가 15일(현지시간) ‘2020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공식 스폰서인 기아차의 볼키즈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




‘2020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공식 스폰서인 기아자동차가 본격 마케팅에 나섰다.

기아차(000270)는 15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쏘렌토 70대, 카니발 50대, 스팅어 10대 등 총 130대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의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난 2002년부터 19년 연속 호주오픈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호주오픈을 통해 약 7억3,500만 달러 상당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



‘2020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참가하는 기아차 볼키즈들이 15일(현지시간) SUV 셀토스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는 올해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특색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독자 360만여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의 조쉬 캐럿 등 인플루언서 12명을 초청해 대회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세계 각국에서 70명의 고객을 초청해 결승전 관람, 테니스 클리닉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셀토스를 활용해 멜버른 도심에서 멜버른 파크로 이동하는 우버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모빌리티 서비스도 실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은 기아차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아차 글로벌 마케팅의 핵심”이라며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와 호주오픈이 지속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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