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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이임식도 불참 박영선 장관 “한해 벤처업계 총력 지원한다”

모태펀드 증액·기보 예산 증가

스타트업 기업가치 더 늘어날 전망

14일 서울 양재동서 2020 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서 박영선(오른쪽 6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성인 벤처캐피탈협회장(오른쪽 7번째) 등 국내 벤처업계 관계자들이 신년 떡 케이크 컷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벤처캐피탈협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20년 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중기부 계획을 직접 발표하며 “올해는 대한민국의 방향성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부도 벤처·스타트업 업계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같은 시간 있었던 이낙연 총리 이임식도 빠지고 왔다며 올해 벤처업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0년 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중기부 계획을 직접 발표하며 박 장관은 올해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벤처업계가 무슨 일을 하느냐,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서 한국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다”며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가 있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꿨고 11번째 유니콘을 탄생시키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날 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선 벤처캐피탈협회 주관 아래 벤처기업협회, 여성벤처협회, 메인비즈협회, 코스닥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도 적극적 지원을 한다고 약속했다. 박 장관은 “올해 후보 유니콘을 200개 선정해서 이들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정부 정책 자금, 특례 보증 등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K유니콘 후보기업 육성사업은 올해 신설되는 정책이다.



또 ‘소부장100’처럼 올해는 스타트업100 기업도 새로 선정해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박 장관은 “올해 6월 2차로 소부장100 기업을 추가로 모집하는 데 이어 100개 스타트업 선정해 홍보나 마케팅을 지원해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들의 숫자도 더 늘어나며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도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다. 먼저 정부가 지원하는 투자 규모가 대폭 증가한다. 박 장관은 “지난해 벤처 부문 예산이 9,000억원에서 올해 1조6,000억원으로 증액됐다”며 “특히 모태펀드 부문은 2,400억원에서 8,000억원까지 예산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직접 투자 외에도 기술보증기금의 예산 역시 지난해 630억원에서 1,700억원까지 늘었다. 이 예산을 바탕으로 최대 4조원까지 신규 보증이 가능하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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