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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4분기 실적 시장 기대 못미쳐, 목표주가 하향

NH투자증권 리포트

NH투자증권(005940)은 13일 휠라코리아(081660)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7만7,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낮췄다.

이지영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4·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약 7,8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 늘고 영업이익은 886억원으로 7% 증가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실적 부진은 미국 시장의 수익성 저하 때문”이라며 “미국 내 오프라인 점포를 구조조정하면서 재고가 많아졌고,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할인율을 높여 수익성도 하락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히트 상품 ‘디스트럽터’ 등의 영향력이 떨어지고 있어 4·4분기 글로벌 로열티 수익도 전 분기보다 11%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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