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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헤드 위 동전을 떨어뜨려라

<68>롱 퍼트 거리 확보하기

전방 스트로크 초기부터 가속을







때로는 15m가 넘는 긴 퍼트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장거리에서 볼을 충분히 보내지 못하는 골퍼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스피드가 느린 그린, 또는 요즘처럼 새벽에 얼었다가 낮에 살짝 녹아 물기를 머금은 그린에서는 볼이 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실수를 하기 쉽습니다.

롱 퍼트 때는 보다 빠른 스피드와 힘으로 거리를 맞추기 위해 후방 스트로크를 크게 하거나 손목을 평소보다 많이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노력에도 항상 거리가 짧다는 고민을 심심찮게 듣게 됩니다. 대부분 강한 스트로크를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 원인이랍니다. 볼을 부드럽게 쳐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물론 볼을 매끄럽게 굴려주려는 의도는 좋지만 임팩트 없이 ‘문지르듯’ 스트로크를 하면 거리를 확보할 수 없고 직진성도 떨어집니다.



강한 스트로크 연습을 하기 위해 동전을 하나 준비합니다. 어드레스 상태에서 이 동전을 퍼터 헤드 뒤쪽 위에 올립니다. 동전이 움직이지 않도록 후방 스트로크를 천천히 길게 해준 뒤 잠깐 멈췄다가 전방 스트로크로 전환합니다. 이제 목표는 전방 스트로크를 시작할 때 동전이 관성에 의해 바로 그 위치의 지면에 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동전을 떨어뜨리려면 평소보다 헤드 스피드를 내는 수밖에 없겠지요. 롱 퍼트는 전방 스트로크 초기부터 가속을 해줘야 하는데 이 연습법은 생각보다 일찍 헤드의 스피드를 내는 감각을 터득하게 도와줍니다.
/KLPGA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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