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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그룹, 새 브랜드 론칭 및 해외 진출로 성장성 부각 예상”

하이투자증권 리포트

하이투자증권이 23일 에스제이그룹(306040)에 대해 내년 새 브랜드 론칭과 글로벌 시장의 본격적 진출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에스제이그룹은 지난 2008년 설립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통 전문기업”이라며 “캉골(KANGOL) 모자 독점수입 이후 라이선스를 확대해 가방과 의류, 패션잡화로 아이템 카테고리를 확장해 스트리트컬처 브랜드로 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6년 국내에 헬렌카민스키(HELEN KAMINSKI) 모자를 수입 판매할 수 있는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으며 2017년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모자 외 패션 카테고리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또 “현재 글로벌 패션시장은 밀레니얼, Z 세대를 중심으로 슈프림(Sumpreme), 오프화이트(Off-White) 등과 같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의 인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존 글로벌 브랜드와 럭셔리 브랜드도 스트리트 패션브랜드와 협업하는 등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가치 제고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의 성장환경으로 캉골의 브랜드 밸류가 높아지면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는 게 그의 전망이다.



그는 또 “내년에 회사는 해외 남성브랜드 라이선스를 맺고 국내에 신규 론칭할 예정”이라며 “해외 합작사 설립 등을 통하여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으로 향후 성장성 등이 부각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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