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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지역인재 뽑고 환경정비...울산 살리기 선도

[사회공헌 팔걷은 공기업]

2014년 본사 이전 후 공원 정비, 김장김치 지원,

장애청소년 취업 훈련 등 활동

"일회성 아닌 꾸준하고 실제적 지원 되도록 적극 실천"

한국석유공사 임직원들이 지난 10월 울산 중구 공룡발자국공원에서 ‘공룡발자국공원 돌봄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014년 울산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석유공사’를 사회공헌 비전으로 수립하고 울산 지역에 대한 공헌 활동을 최근까지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 10월 울산 중구청과 한국석유공사는 울산 중구 유곡동 공룡발자국 공원에서 ‘공룡발자국공원 돌봄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공룡발자국 공원은 울산 혁신도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자리를 체험형 도시공원으로 만든 것이다. 당일 행사는 울산 중구와 석유공사가 체결한 공룡발자국공원 봉사단 업무협약의 첫 번째 활동으로, 석유공사 측은 700만원을 들여 직원들이 자체 제작한 대형 화분 16개와 황금측백, 로즈마리, 국화 등의 초화류를 기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공룡발자국 공원 봉사단은 화분 식재작업 및 공원 곳곳의 환경정비 작업을 진행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원 내 시설물을 점검하고 환경정비와 계절별 초화류 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구청과 석유공사는 주민들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주민주도형 공원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달에는 역시 울산 중구청과 공동으로 울산 중구 석유공사 본사에서 ‘2019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석유공사는 1,150만원을 지원해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갔다. ‘따뜻한 에너지 공기업’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김장 행사에는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 김병수 노조위원장 및 석유공사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어 200박스에 나눠 지역 내 13개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가구 200세대에 전달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700만원의 예산으로 500포기를 담가 100세대에 전달한 지난해보다 지원규모보다 2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지역인재 채용 등 지원 활동 역시 꾸준히 벌이고 있다. 채용 규모 역시 늘리고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재개한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39명 중 7명을 울산 지역인재로 선발했다. 올해 8월에는 울산시교육청, 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 고교 장애청소년 직업교육 시스템 ‘2019 드림메이커’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드림메이커는 울산 내 5개 고교 특수학급 장애청소년 37명에게 취업 훈련 기회를 주는 활동이다. 석유공사는 단순히 사업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대상 학생을 울산 본사로 초청해 모의 면접과 직장 내 생활예절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밖에 석유공사는 울산 중구 지역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과 내복 전달, 집수리 봉사활동, 안전취약계층 안전점검과 구급함 지원 등도 진행하고 있다. 또 본사 사옥의 수영장, 주차장, 대강당 등의 시설물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모든 지역경제 지원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이 실제적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며 꾸준하게 이어지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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