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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리 대출 특화 '토스뱅크' 나온다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2021년 하반기 출범

지난 5월 자본안정성을 이유로 인터넷전문은행 진입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토스가 재수 끝에 예비인가를 받았다. 토스뱅크는 중신용 개인고객에 대한 중금리 대출, 소상공인 대출에 특화할 방침이며 오는 2021년 하반기에 출범할 계획이다. 인터넷은행은 기존 카카오·케이뱅크와 더불어 3곳으로 늘어나게 됐다.금융위원회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토스의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했다. 윤창호 금융산업국장은 “5월에는 토스의 지분 중 상당 부분이 벤처캐피털이었지만 이번에 재신청하며 KEB하나은행·SC제일은행·중소기업중앙회 등 안정적인 투자자가 보강됐다”며 “지배주주 적합성, 자금조달 안정성 등에서 보완됐다”고 인가 배경을 설명했다.

토스는 2021년 7월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전통 금융권의 영향력이 작은 중금리·소상공인 대출에 집중하고 해외에도 진출하는 ‘글로벌 챌린저 뱅크’를 목표로 삼았다. 사회 초년생을 위한 월급가불대출, 신용카드를 갖지 않은 고객을 위한 할부 서비스 등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KEB하나·SC제일은행 등과 손잡고 해외진출에도 나설 생각이다.

토스와 함께 예비인가를 신청한 소소스마트뱅크는 자본금 조달과 사업계획이 미비해 부적격 판단인 내려졌고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11일 자진 철회했다.
/이태규·이지윤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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