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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자 83만 돌파 '역대 최대'

NH농협생명은 농업인 대상 정책보험인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의 가입 인원이 83만명을 돌파,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보험의 가입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83만8,000여명이고, 가입률은 67.5%다. 가입자 수는 관련 사업을 시작한 1996년 이후 최대이며, 가입률 역시 최고 수준이다.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 상해와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이다.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대줘 실제 농업인이 부담하는 비율은 20% 전후에 그친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산재보험 수준으로 보장 혜택을 강화한 산재형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교통재해사망 특약을 출시한 것이 인기를 끈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는 “농업인안전보험은 농협생명만이 선보일 수 있는 상품으로 농업인을 위한 보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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