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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이태용…'대우맨'들 경영일선서 맹활약

[세계경영 신화 김우중 잠들다]

김우중式 성과 경영 '스타' 키워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태용 아주그룹 부회장


대우그룹은 19년 전 해체됐지만 재계에는 아직 건재한 ‘대우맨’들이 많다. 맨손으로 대우그룹을 일군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다른 재벌 기업보다 능력과 성과 위주로 인재를 발탁해 수많은 ‘스타 경영자’를 키워냈기 때문이다. 현직에서 활약 중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 박영철 바이오리더스(142760) 회장, 이태용 아주그룹 부회장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김 전 회장이 영입한 서 회장의 경우 김 전 회장과 비슷한 경영 스타일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 회장은 나이 서른넷에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대우자동차를 컨설팅하던 중 김 전 회장을 만나 임원으로 영입됐다. 지난 1999년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실직한 뒤 대우차 출신 동료들과 셀트리온(068270)의 전신인 넥솔바이오텍을 설립했다. 넥솔은 이후 시가총액 20조원이 넘는 셀트리온의 ‘바이오 신화’로 이어졌다.



박 회장은 1990년대 대우그룹 해외사업담당부서에서 대우건설의 초고층 빌딩 ‘트럼프월드’ 건설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대우그룹 해체 후 회사를 떠나 바이오 산업에 뛰어들었다. 이 부회장은 대우그룹 기획조정실, 대우 무역부문 대표이사,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등을 거쳤다. 아주그룹은 2008년 이 부회장을 해외사업 총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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