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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의원, 한국당 원내대표 출마 “확실한 변화로 당 살리겠다”

8일 국회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

‘재선’ 의원 최초 원내대표 노려

“젊음과 경륜으로 당 살릴 것”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경선 출마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8일 원내대표 선거 경쟁에 공식 합류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불과 129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좌파 장기집권의 마지막 단추가 채워지기 일보 직전이다. 우리가 변화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막을 수 없다”며 출마를 알렸다.

김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 경선으로 변화와 혁신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며 “우리당에서 재선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된 적이 없다. 보수당의 정치 풍토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변화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며 ‘원내대표 경선을 통해 한국당의 변화가 시작되는 것을 국민들에게 분명히, 확실히, 정확하게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출마와 함께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으로 초선, 비례대표인 김종석 의원과 함께했다.



김 의원은 “짧은 임기의 원내대표지만 정치를 바로 세우고 정치를 변화시키는 큰 주춧돌을 놓겠다”며 “먼저 여권의 선거법 개정과 공수처 설치라는 ‘제도 개악’을 통한 ‘국회 장악’과 ‘패권 장악’ 시도는 반드시 저지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당이 어려울 때 작지만 확실한 징검다리가 되겠다”며 “김선동은 지금까지 스스로의 입신을 위해 나서 본 일이 없지만, 당의 부름과 요청이 있었을 땐 누구보다 앞장서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왔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젊음과 경륜, 용기와 인내를 함께 갖춘 김선동이, 협상과 투쟁, 모두를 잘해 낼 수 있다고 감히 자부한다”며 “보수를 대표하는 한국당에서 재선의원이 원내대표가 되는 것, 그것부터가 당을 살리는 새로운 길이 될 것이다. 김선동이 김종석과 함께 기필코 당을 살리겠다”고 했다.

김 의원의 출마로 한국당 원내대표 선거는 5선 심재철 의원, 4선 유기준 의원, 3선 강석호 의원과 함께 4파전이 됐다. 새 원내대표는 9일 오전 9시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됐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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