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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듀얼스크린 앞세워 '애플천하' 日공략

소프트뱅크 통해 G8X 씽큐 출시

LG전자 일본법인 직원이 일본 도쿄의 유명 번화가 긴자 거리에서 G8X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G8X 씽큐(국내명 V50S 씽큐)와 듀얼스크린을 들고 일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가 일본에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놓는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에 따라 애플 아이폰이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전자는 최근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를 통해 G8X 씽큐를 일본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G8X 씽큐는 소프트뱅크 매장과 전자제품 양판점 등 일본 주요 도시에 위치한 5,0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출시에 앞서 지난달 현지 매체를 초청해 진행한 제품 설명회에선 G8X 씽큐의 실용성과 가성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듀얼스크린의 차별화된 사용성이 일본 시장에서 LG 스마트폰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소프트뱅크가 출시한 농구경기 생중계 앱 ‘바스켓 라이브’는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경기 영상을 제공한다. 또 중계방송을 보면서 동시에 선수들의 개인성적을 비교할 수도 있다. LG전자의 듀얼스크린을 활용하면 중계영상과 선수 정보 검색을 동시에 하거나 각기 다른 영상을 동시에 띄워 놓고 보는 것이 가능하다.

LG전자는 G8X 씽큐를 발판으로 내년 초 5G 스마트폰까지 일본에 공급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이 50.8%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LG전자는 “5G를 계기로 일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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