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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그룹, 내년 캉골의 해외 진출 본격화 예상"

KTB투자증권 리포트

KTB투자증권(030210)은 6일 지난달 상장한 에스제이그룹(306040)의 주가가 밸류에이션 매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KTB투자증권은 에스제이그룹이 높은 브랜드 소구력을 바탕으로 카테고리와 채널 확장의 선순환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캉골의 카테고리 확장 전략이 순항하고 있고, 헬렌카민스키와 캉골키즈의 성장성이 높다”며 “내년부터 캉골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며 추가적인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랜드 수요가 높고 추가적인 확장 여력 역시 높다는 평가다.

에스제이그룹은 해외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어 상장사 중 F&F와 유사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배 연구원은 “2008년 캉골을 시작으로 헬렌카민스키(2016년), 캉골키즈(2018년)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며 전개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 성장률은 캉골 27%, 헬렌카민스키 76%, 캉골키즈 500% 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캉골은 지난 5년간 연평균 50%의 고성장세를 보였다. 헬렌카민스키의 성장세 역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배 연구원은 “올해 휴가철 성수기 일부 인기 제품은 품절 현상을 빚었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 수준을 올해 1·4분기에 이미 기록해 20~30대 여성 명품으로서 성공적인 브랜드 포지셔닝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캉골키즈는 채널 확장을 통해 가파른 외형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올해 20개 이상 매장에서 매출액 9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 또한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캉골은 내년부터 해외 진출 본격화가 예상되며, 에스제이그룹은 모자를 제외한 카테고리에 대해 글로벌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어 현재 의류를 중심으로 홍콩, 대만, 미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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