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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非강남까지 들썩...성동 0.14%·광진 0.12%↑

[3.3조...사상 최대 ‘종부세 폭탄’]

서울 주택공급 부족 우려에

0.08% 올라 24주째 상승





서울 주택시장이 공급부족 우려로 24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권뿐 아니라 성동·광진구 등 비강남권까지 오름세가 전방위로 확산했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8% 오르며 24주째 상승했다. 강남구(0.07%), 서초구(0.05%), 송파구(0.05%) 등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줄었지만 강남 외의 지역들이 이른바 ‘갭 메우기’ 현상으로 오름세가 확연했다. 강동구는 0.2%로 서울 내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 비교적 입주 연차가 길지 않은 고덕동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와 아이파크, 명일동 래미안명일역솔베뉴 등이 1,000만~4,000만원 올라 상승을 주도했다.



성동구는 2주 전 0.03%에서 지난주 0.04%로 오르더니 이번주에는 0.14%로 상승폭을 키웠다. 매물 품귀 현상을 빚으며 금호동 4가 금호대우, 금호동 3가 두산, 성수동 2가 서울숲힐스테이트 등이 1,000만~6,000만원까지 시세가 올랐다. 양천구 역시 자사고 폐지, 정시 확대 등의 영향으로 0.19% 올랐다. 지난주보다 오름폭은 줄었지만 학군 수요로 신정동 현대와 청구, 목동 신시가지 1단지, 3단지 등이 1,000만~3,000만원 상승했다. 또 금천구(0.12%), 관악구(0.10%) 등 고가 아파트가 많지 않은 지역도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집값 상승세에 합류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주택공급 감소 우려와 매물부족 현상이 해소되지 못하면 서울 아파트시장의 불안한 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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