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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반도체 업황 회복·국산화 기대감...목표 주가↑

유진투자증권 리포트

유진투자증권(001200)은 29일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솔브레인(036830)에 대한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 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솔브레인의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2,600억원(반도체 1,473억원·디스플레이 792억원·기타 335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실적은 매출액과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7%와 28% 늘어난 1조300억원과 1,339억원으로 예상됐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3개년간 이 회사의 4·4분기 매출원가율은 앞선 분기 대비 평균 4.1%포인트 높아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며 “연말 전에 비용 처리를 마무리하는 회계적 처리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솔브레인의 2020년 매출액이 올해보다 5% 증가한 1조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20년에는 국내 디스플레이 고객들의 캐파 축소로 관련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도 올해 대비 0.5%포인트 개선된 22.6%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약 1,080억원 가까운 설비투자가 집행된다는 점(3분기까지 누적 780억원)을 감안하면, 수년간 큰 변화가 없었던 감가상각 비용이 내년부터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최근 한일관계 이슈와 상관없이 소재 국산화는 진행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반도체 소재 국산화로 기대감이 높아졌고, 내년에는 반도체 경기도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영업실적은 계속해서 안정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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