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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최고 슈퍼루키 가리자

23일 서울경마 제9경주

스피돔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성장세가 무서운 2세마들이 23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로 열리는 과천시장배(혼합·1,200m·2세마 한정)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국산마로 출전 대상을 한정해오다 올해부터 외산마도 출전할 수 있도록 경주 조건이 변경돼 순위 싸움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피돔(미국·거세·레이팅57)은 도입가 1억2,000만원의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마이티씽·제이에스초이스 등을 배출한 콩그랫츠의 자마다. 2전 2승 행진의 기세로 첫 대상경주 우승에 도전한다.

마이티수(미국·수·레이팅55)는 7월 데뷔전에서 중하위권에 그쳤으나 이후 2차례 경주에서 모두 우승했다. 직전 경주에서는 4코너 이후 7마리를 차례로 앞지르는 역전승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라온퍼스트(국내산·암·레이팅44)는 데뷔전 뒤로 2전 모두 레이스 내내 1위를 유지하며 2위와 15m 이상 차이의 완승을 거뒀다. 유일한 암말로 2㎏ 가벼운 부담중량의 이점까지 안고 달린다.

명진플라이(미국·거세·레이팅55)는 7월 1,000m 경주에서 마이티수 등과 함께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9월 처음 도전한 1,200m 경주에서는 2위에 올랐다. 3전 1승, 2위 1회를 기록 중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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