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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지역기업 아세안 진출 지원

싱가포르 최대 UOB와 협약

황윤철(오른쪽 다섯번째) BNK경남은행장이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유나이티드오버시스뱅크(UOB) 본사에서 위애챙(〃 여섯번째) UOB 행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싱가포르 최대 민간은행인 유나이티드오버시스뱅크(UOB)와 손잡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지역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35년 설립된 UOB은행은 총자산 466조원 규모의 세계적인 은행이다. 국제 금융도시 싱가포르 내에서 자국 통화 여신 점유율은 23% 수준이다. 한국에서는 서울지점을 운영 중이며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500여개의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두 은행은 해외에 진출한 경남·울산·부산 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부터 해외 직접투자, 해외 인수합병(M&A), 자금조달, 핀테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태홍 BNK경남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UOB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에 수준 높은 해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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