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책꽂이-사춘맘화]'중2병' 자녀 둔 엄마들 분투기

■채자인·구영숙 지음, 아우름 펴냄





‘세상에서 가장 예민한 시기’ ‘세상의 모든 고민은 다 가진 것 같은 아이’. 제아무리 사회에서 성공하고 잘나가는 부모라도 ‘사춘기병’을 앓는 중학생 자녀를 상대하기는 어렵다. 불과 몇 년 전까지도 뒤만 졸졸 따라다니던 내 아이의 변화는 믿고 싶지 않지만 누구나 겪어야 하는 현실이다.

책 ‘사춘맘화’는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는 사춘기 중학생을 둔 엄마들의 분투기를 담은 에세이다. 사춘기 아이를 둔 엄마 ‘사춘맘’의 단계는 초·중·고급 과정으로 나뉜다. 초급 과정에서는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한 아이와 엄마 사이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일상을, 중급에서는 ‘직장맘’이 아이와 적정한 관계 맺기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고급 과정에서는 전업주부로 전환한 엄마들이 아이의 진로와 엄마가 아닌 자신의 미래를 두고 갈등하는 과정을 각각 다루고 있다.



광고회사 카피라이터와 기획자에서 초보 전업주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두 저자는 ‘엄마라는 직업은 회사원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능력이 쌓이는 게 아니라 매일, 매 순간 새로운 ‘레벨’로 넘어가는 게임과 같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가 경험했거나 앞으로 겪어야 할 이야기다. 1만4,800원.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