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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주식시장은] 코스피 2,100선 두고 교착…계속되는 外人의 '셀 코리아'

코스닥은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

코스피 지수가 2,100선을 두고 교착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의 12거래일 연속 매도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3.15포인트) 오른 2,099.7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 오른 2,098.89를 기록한 후 소폭 상승하며 2,10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이후엔 2,10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는 오전보다 더 확대됐다. 외국인은 총 1,629억원을 순매도하며 12거래일 연속 코스피 종목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8억원과 982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40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98%), SK하이닉스(0.74%), LG생활건강(1.95%), SK텔레콤(1.24%) 등이 전날보다 상승한 모습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92%), 셀트리온(-1.69%), LG화학(-0.98%), POSCO(-0.68%) 등은 전 거래일에 비해 내린 상황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에 비해 0.56%(3.53포인트) 내린 632.4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포인트 상승한 637.99로 출발했으며 오전까지는 무난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12시 들어 상승폭이 약해지다가 현재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8억원과 3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1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펄어비스(1.29%), 고영(2.15%), 원익IPS(1.63%), 에스에프에이(1.06%) 등이 전날보다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3%), 에이치엘비(-6.8%), 케이엠더블유(-5.8%), 파라다이스(-1.33%) 등은 약세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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