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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TV모바일' 개편해 28일 '시즌' 출시





KT(030200)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올레tv모바일’을 ‘시즌’으로 개편하고 넷플릭스와 웨이브 등 국내외 OTT들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기존 OTT 서비스인 ‘올레tv 모바일’의 명칭을 ‘시즌’으로 바꾸고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편해 오는 28일 출시한다.

KT의 한 관계자는 “‘시즌’에 OTT 서비스에 맞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서비스와 콘텐츠 개편 내용은 출시 간담회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tv 모바일은 KT의 OTT로 지상파 3사와 종편, 유료방송 주문형 비디오(VOD) 18만여편과 종편·100여개의 유료방송 채널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다.

KT는 애초 지난 10일 새 OTT ‘시리얼’을 출범시킬 계획이었지만 서비스 안정화와 품질 강화를 위해 출시를 한달여 미루고 이름도 바꿨다.

KT가 가세하면서 국내 OTT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미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해외 업체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는 ‘웨이브’를 내놓았다. CJ ENM과 JTBC도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워 내년 새 OTT를 준비 중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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