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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PC·모바일 경계 허문다

엔씨, 새 게임 플랫폼 '퍼플' 공개

이용자들 소통할수있는 '퍼플톡'

플레이 화면 공유 '라이브스트리밍'

다양한 방식의 차별화된 서비스

엔씨소프트의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 ‘퍼플’




“택진이 형, 리니지2M 언제 나와요?” 색다른 광고로 연일 화제를 몰고 있는 엔씨소프트(036570)의 새로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이 오는 27일 출격한다. 수년만의 신작인 만큼 엔씨소프트도 사활을 건 모양이다. 특히 기기의 경계를 허물고 리니지2M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게이밍 플랫폼까지 마련했다.

김현호 엔씨소프트 플랫폼사업센터장은 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열린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 ‘퍼플(PURPLE)’ 설명회에서 “퍼플은 PC와 모바일을 넘나들며 크로스 플레이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편의성, 보안성 등을 제공해 사용자 친화적인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보라색이 파랑색과 빨간색의 경계인 것처럼 PC와 모바일의 경계를 넘어선다는 의미의 ‘퍼플’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 출시에 맞춰 선보이는 엔씨소프트 전용 게임 플랫폼이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퍼플은 최고 사양의 그래픽 구현 및 멀티 터치 기능 외에도 게임 데이터 연동 메신저인 ‘퍼플톡’, 게임 플레이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등 게임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먼저 ‘퍼플톡’은 일종의 퍼플 자체 메신저로, 게임 중 이용자들이 일대일 채팅, 오픈채팅, 보이스채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게임을 하다 잠시 자리를 비울 때 캐릭터가 공격을 받거나 사망할 경우 등 게임 상황을 알려주는 푸시 알림 기능도 있다. ‘방송으로 게임을 즐기는 시대’라는 흐름을 반영해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도 도입된다. 이는 퍼플 내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이용자들이 게임 플레이 화면을 여러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공유를 원하는 그룹을 별도로 지정해서 이용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일부 스트리머들의 테스트를 거친 후 추후 서비스될 예정이며, 아직 퍼플 플랫폼 내에서만 영상을 공유할 수 있지만 향후에는 유튜브 등 타 방송 채널과의 연동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타 라이브방송 플랫폼에서 도입한 유료 후원 기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김 센터장은 “퍼플은 추가적인 수익 모델 없이 무료로 운영될 것”이라며 “리니지2M뿐만 아니라 향후 엔씨소프트의 모든 게임에 퍼플을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리니지2M은 오는 27일 자정 서비스를 시작하며, 25일 정오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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