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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오하늬 재등장, 장동윤에 역모죄 뒤집어씌우려 거짓 호소

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 폐출된 대비의 재등장으로 반정의 바람이 다시금 거세게 불었다.

사진=KBS2 ‘조선로코-녹두전’




지난 28화에서는 차율무(강태오 분)의 계획으로, 서궁에 억울하게 쫓겨났던 대비(오하늬 분)가 다시 정전으로 들어서며 반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광해(정준호 분)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대비는 이선군(김태한 분)과 후일을 도모하던 중, 광해에게 숨겨진 아들이 있다는 소문을 확인했다. 죽은 줄 알았던 광해가 살아 돌아오자, 당황한 대비는 이내 정신을 차리고 기회를 이용했다.

이윽고, 대비는 광해에게 반정의 명분을 세워달라는 겁박에 못 이겨 정전으로 끌려왔다며 그 배후가 주상의 핏줄이었다는 거짓 호소로 광해를 흔들었다.

대비는 거짓 호소를 걱정하는 이선군에 냉혹한 미소를 지으며, “어차피 주상은 제 아들을 믿을 생각이 없소. 과연 누가 목숨을 걸고 나서겠소? 아비에게 버림받은 저 사내를 위해?”라며 부자간의 사이를 더욱 벌려 피바람이 불 앞날을 예고했다.



극 중 오하늬는 대비 역을 맡아 누명을 쓰고 폐출되어 아들마저 잃은 처참함을, 광해를 향한 분노가 뒤섞인 연기로 승화, 짧지만 강렬했던 재등장에 이어 극의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부자 사이를 멀어지게 만든 대비로 인해 ‘조선로코-녹두전’의 결말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명 인기 네이버 웹툰 ‘녹두전’(글/그림 혜진양)을 원작으로 한 ‘조선로코-녹두전’은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25일, 마지막 방영분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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