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흥장현지구 상업·근린용지 첫 공급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20일 입찰

시흥장현지구 위치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시흥시 시흥장현지구 내 일반상업용지와 근린생활용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최초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일반상업용지 2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12필지다. 모두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상업용지 필지당 면적은 1,044~1,372㎡, 공급예정 금액은 3,3㎡당 평균 1,264만원이다. 인근의 시흥능곡·시흥은계지구 동일용도 토지 대비 저렴한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500%로 최고 8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근린생활·판매·업무·문화·교육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상업용지는 지난해 개통한 서해선 시흥능곡역에 인접했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장곡역’ 인근에 위치해 투자가치가 높다는 설명이다. 용지가 포함된 시흥장현지구는 면적 294만㎡에 수용인구 4만 8,000명 규모로 개발 중이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행 할부 이자율은 연 2.9%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연 2.5%)을 받을 수 있다. 20일 입찰신청 및 개찰이 진행되며 25~29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내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진동영기자 [e-mail]

◇공급토지 세부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