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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황제성, 대 역전 드라마 주연 등극...'황금종료상' 수상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이하 영화보장)의 황금종료상은 황제성에게 돌아갔다.

/사진=스카이드라마_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매주 최고의 TMI로 선정된 MC들에게 황금잎사귀와 함께 프로그램 엔딩을 장식할 수 있는 ‘황금 종료상’ 기회가 주어진 가운데 마지막 황금잎사귀와 24K 다섯 돈의 황금카드를 쟁취하기 위한 MC들의 치열한 기 싸움이 펼쳐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영화보장’에는 부산 출신 개그우먼 신봉선이 특별 출연하여 영화 ‘해운대’ 속 부산과 관련된 TMI와 다채로운 에피소드, 신들린 입담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부산 야구팬 응원 장면에서 발굴한 송은이의 응원 TMI, 김숙의 부산 사투리 TMI, 황제성의 물에 빠져도 망가지지 않는 헤어와 메이크업 TMI, 박지선의 아역배우 변천사까지 그야말로 TMI 대잔치가 펼쳐졌다.

신봉선의 손에 달린 영화 ‘해운대’ 속 최고의 TMI는 황제성의 ‘물에 빠져도 멀쩡 헤어~’가 선정되면서 금 다섯 돈의 황금 카드는 황제성에게 돌아갔다.

마지막 역전의 찬스는 제작진의 제안으로 황금잎사귀 3장이 주어졌는데 그 동안 차곡차곡 TMI 잎사귀를 모아왔던 박지선은 “야 이 방송국놈들아. 이 도둑놈들아!”를 외치며 분노를 폭발시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 동안 황금 잎사귀를 위해 열심히 TMI를 털었던 MC들. 그 중에서도 유난히 망했던 황제성의 지난 TMI. 끝없는 놀림과 멸시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온 지난 세월 속에서 ‘고생 끝에 역전 온다’를 몸소 보여준 황제성의 대 역전 드라마가 완성 되었다.

MC 황제성은 “12회동안 정말 게으름 없이 성실하게 열심히 달려왔다. 노력 한만큼 보상받는 것 같아서……”라며 말이 길어지자 김숙은 “너무 재미가 없다. 이경영 목소리로 다시”라고 소리쳐 폭소를 자아냈다. 황제성은 “막내 작가, 막내 PD 정말 사랑한다”며 감격했고 장항준 감독은 황제성에게 볼뽀뽀와 함께 황금 종료상을 전달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스카이드라마의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은 영화 속 알아두면 쓸모 있는 다채로운 TMI를 선보이며 매회 화려한 영화 라인업과 특별 게스트, 생생한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주었다.

스몰 토크의 진수를 보여주며 ‘영화보장’ 시즌1을 마무리 지은 MC 송은이, 김숙, 장항준, 황제성, 박지선이 어떤 강력해진 이야기로 시청자를 찾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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