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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씨엔에스, 130억 투자 콘크리트부재 사업 진출

부여 공장 투자 통해 PC사업 진출…사업다각화 박차

기둥, 보, 슬라브등 건축물 부재 사전 제작 사업

PC시장 규모 9,000억원

공사 현장이 아닌 공장에서 사전에 제작된 콘크리트 부재(PC) 슬라브 제품./사진제공=대림




대림씨엔에스(004440)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130억원을 투자해 기둥이나 보 등 콘크리트 부재의 사전제작 사업(PC·Precast Concrete)에 진출한다.

대림씨엔에스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PC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 계획을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 결의에 따라 대림씨엔에스는 기존 콘트리트파일사업, 스틸사업에서 PC사업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됐다.

PC공법은 일반적으로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는 기둥, 보, 슬라브 등 콘크리트 부재를 사전제작해 현장에서 설치하는 공법이다. 기존 공법과 비교해 콘크리트 부재를 대량 생산할 수 있고 균일한 품질, 높은 내구성을 갖출 수 있다. 건설현장 근로시간을 줄이고 현장 작업 소요를 줄여 고령화나 안전, 환경 문제에 있어서도 유리한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건축 PC시장 규모는 약 9,000억원이다.



대림씨엔에스는 기존 강교 구조물 공장으로 사용했던 부여공장에 130억원을 투자해 최신 PC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0년 하반기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대림씨엔에스는 기존의 공장과 사무실 등을 그대로 활용해 투자비용을 절감할 방침이다.

배동호 대림씨엔에스 대표는 “콘크리트 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자동화 설비 도입 경험을 바탕으로 PC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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