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교육기부박람회서 '대상'

김광성(왼쪽 세번째) 삼성SDI 사회공헌단장 전무가 지난달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내린 ‘2019 교육기부박람회’에서 ‘푸른별 환경학교’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00640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가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푸른별 환경학교’가 교육기부박람회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SDI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내린 ‘2019 교육기부박람회’에서 기업 부문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및 상패를 받았다. 교육과 나눔문화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 및 인증패도 수여됐다.

푸른별 환경학교는 삼성SDI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경제적·지역적으로 소외된 초등학교 및 주요 기관에 방문해 교구 체험 등으로 청소년들이 에너지와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011년 개설된 후 9년째 열려 현재까지 3만3,460명에 달하는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삼성SDI는 삼성의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이네이블링 피플(Enabling People)’에 따라 ‘푸른별 학교’라는 브랜드의 아동·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중점 실시하고 있다. 소외계층 초등학생 대상 체험학습 ‘푸른별 환경학교’, 중학생 대상 진로교육 ‘푸른별 꿈꾸는학교’, 소외계층 초·중학생 대상 방과후학습 ‘푸른별 미래과학교실’ 등이다.

삼성SDI의 주요 경영진은 지난달 29일 ‘찾아가는 푸른별 환경학교’를 통해 직접 교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김광성 삼성SDI 사회공헌단장은 사업장 인근 공세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재미있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e-mail]

삼성SDI 직원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시 공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푸른별 환경학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