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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깊이를 함께 고민할 후배 기자를 기다립니다.





이 길을 가도 되는 걸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미디어의 위기’ 속에 사라질 직업 중 하나로 기자가 꼽혔습니다. 10년, 20년 뒤에도 기사를 쓸 수 있을지 걱정이 솔직히 컸습니다. 기자 생활 1년, 그것은 기우였습니다.

답은 ‘깊이’에 있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법원에 출석한 방송인 앞에 녹음기를 내밀었고, 청약제도로 피해 당한 시민의 사연에도 귀 기울였습니다. 수많은 지표와 통계에서 의미를 찾느라 몇 날 며칠을 고심하기도 했습니다. 집회 인파가 모인 거리, 아파트 신축 현장, 택시 안까지…. 깊이에 관한 고민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난관에 부딪혀 막막한 날도 많았지만 그렇게 쓴 기사를 보면 뿌듯했습니다. 1년도 안 된 풋내기로서 기자라는 이름의 무게는 물론 버겁습니다. 하지만 긍지는 그렇게 하나씩 쌓이고 있습니다.

성장률 하락, 세계 경제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정도(正道)를 제시하는 경제언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깊이’를 함께 고민할 33기 후배들을 기다립니다.

-32기 권혁준 건설부동산부 기자, 이희조 사회부 기자

◇모집인원=약간명(취재기자)

◇응시자격=△4년제 정규대학교 졸업 및 2020년 2월 졸업예정자 △어학시험은 공인시험으로 대체(2017년 11월4일 이후 취득한 성적에 한함) △이공계 전공자 우대

◇전형절차=△1차:서류전형 △2차:필기시험(종합교양·논문) △3차:면접전형 △채용신체검사



◇지원서 접수=2019년 11월4일(월) 오전9시~11월14일(목) 오후6시

◇접수방법=서울경제 홈페이지(http://www.sedaily.com)에 접속해 견습기자 모집 배너를 클릭한 뒤 지원화면에서 접수(인터넷으로만 접수함)

◇1차 합격자 발표=2019년 11월28일(목) 서울경제신문 및 인터넷 홈페이지

◇2차 필기시험=2019년 12월8일(일) 예정 장소는 서류합격자(1차) 발표 시 공고

◇문의=서울경제 총무국 총무부 (02)724-8703, 8705

※국가보훈 대상자는 관련법에 의거해 우대

※자세한 모집요강은 서울경제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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