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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ESS 화재에 이익 감소 불가피…목표가↓

NH투자증권 보고서





NH투자증권은 30일 에너지 저장장치(ESS) 화재 영향으로 삼성SDI(006400)의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32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낮췄다. 단,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를 유지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ESS 화재의 영향으로 삼성SDI의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삼성SDI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660억원은 기존의 시장 기대치(2,106억원)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며 이는 ESS 화재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SS 소화 시스템 설치 비용 2,000억원을 반영해 올해 ESS 사업 부문의 영업손실을 기존 예상치 110억원보다 많은 2,505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17년 8월부터 1년 9개월 동안 국내 ESS 설비에서 23차례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9건의 배터리 제조사가 삼성SDI로 확인됐다.

정부 발표 이후인 올해 9월 24일 발생한 평창 ESS 화재 배터리 제조사도 삼성SDI였다.

이에 삼성SDI 측은 ESS에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는 특수 소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를 전면 도입할 것이라고 이달 14일 발표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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