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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에르도안 22일 러 남부 소치서 회담”

시리아 사태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휴양도시 소치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만나 시리아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크렘린궁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두 정상은 15일 터키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전화 통화에서 터키군의 시리아 내 쿠르드 퇴치 군사작전으로 고조된 시리아 긴장 상황 등을 논의했으며, 에르도안 대통령이 직접 푸틴 대통령과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푸틴 대통령과 에르도안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시리아의 주권 및 영토 통합성 유지 문제, 시리아 내전 사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헌법위원회 가동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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