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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정상회의 이틀간 개최…‘브렉시트’ 결정 나오나

EU-영국 협상팀, 브렉시트 합의 도달 실패한 듯

BBC 등 英 언론 "오늘 밤 브렉시트 합의 없을 것"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AFP연합뉴스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이 17∼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동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등 EU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EU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오는 31일로 예정된 브렉시트 시한을 불과 보름가량 앞두고 열리는 이번 EU 정상회의의 최대 현안은 단연 브렉시트다.

이번 회의에서는 브렉시트와 관련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U와 영국 협상팀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동의할 수 있는 합의안을 내놓기 위해 막판 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브렉시트(Brexit) 재협상 합의에 도달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영 BBC 방송은 16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오늘 밤 브렉시트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재협상이 결렬될 경우 브렉시트 추가 연기 또는 영국이 아무런 합의없이 탈퇴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 대비 계획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오는 31일 영국의 질서 있는 탈퇴를 위한 기본 틀에 합의한 뒤 법적 세부사항은 추후 논의하는 방안, 브렉시트 시한 며칠 전에 EU 정상회의를 추가로 여는 방안이 나올 가능성도 거론된다.

브렉시트 문제 외에 EU 정상들은 EU의 예산안, 터키와 시리아, 기후변화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유럽의회의 승인을 받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차기 총재 지명도 이번 회의에서 공식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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